[기고문] IT 강국 되기 1 | 2011.0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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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포커스 2011년 3월 8일자 이청종의 '성공 비즈니스 이야기' 기고문(267)>
IT 강국 되기 1 SW 경쟁력 강화로 진정한 IT 강국이 되자 한국을 IT(Information Technology) 강국이라 말한다. 물론 그렇다. 하지만 진정한 강국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정부와 산/학/연의 연계 구조가 잘 정비되어 있어야 한다. IT는 지적 산물이다. 따라서 머리가 좋은 한국인들에게는 경쟁력이 있을 수밖에 없는 분야이다. 어쩌면 한국인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가장 좋은 대안의 비즈니스 영역일 수 있다. 한국은 지하 자원이 부족한 대신 교육열이 높고 유능한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업계의 현실을 보면 SW(Software) 분야에서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IT 분야의 HW(Hardware) 부문에서는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SW 제품 또는 SW 솔루션 부문에서는 전세계 시장에 진출하거나 혹은 수출에 성공한 회사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는 반쪽의 성공이다. 스마트 시대를 맞이한 지금 SW 경쟁력이 보다 더 중요하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더욱 우려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SW 경쟁력이 떨어지면 HW 부문의 경쟁력 역시 빛을 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애플과 삼성의 경쟁 구도에서도 SW의 중요성은 매우 크게 대두되었다.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한국은 진정한 IT 강국이 되기 위해 기초적인 프로세스에 대한 점검을 시작해야 한다. 학교 교육에서부터 IT 산업 전체의 생태계가 과연 SW 경쟁력을 갖추기에 적합한 구도로 운영되고 있는가도 되짚어 볼 일이다. HW 경쟁력을 플러스 알파 할 수 있는 SW 경쟁력만 제대로 갖추어 낸다면 한국은 초유의 IT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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