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IT 강국 되기 2 | 2011.0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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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포커스 2011년 3월 15일자 이청종의 '성공 비즈니스 이야기' 기고문(268)>
IT 강국 되기 2 먼저 보고 멀리 보기 최근 특허나 실용신안에 대한 국제 분쟁 이슈가 자주 등장한다. 때로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피해보상금이 지급되기도 하고 특허 침해로 엄청난 피해보상금을 물게 돼 잘 운영되던 회사 하나가 사라지기도 한다. 이처럼 특허는 무서운 무기가 되었다. 한 가지 가정을 해보도록 하자. 우리나라가 좀 더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약간 더 미래에서 살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이것은 다양한 이점을 선사한다. 언급한 바와 같이 미래 생활에 적응하게 되면 다양한 수요가 창출되어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특허화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제공한다. 그리고 업계 스스로도 더 빠르게 새로운 수요에 적응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선도적인 기술력과 마케팅 경험을 축적하게 된다. 사회를 보다 더 스마트하게 보다 더 혁신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은 물론 많은 강점을 가져다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최근 다른 국가들에서 한국의 전자정부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즉 국가의 행정시스템도 이제는 수출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최근 추진되고 있는 국토해양부의 U-City 수출 촉진 정책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매우 좋은 시도라 하겠다. 이제는 기술 하나 특허 하나가 천문학적인 수익을 벌어다 주는 그야말로 지식 기반 사회이다. 좀 더 빠르게 미래에 적응하면서 우리 스스로 미래의 원천 기술을 빠르게 선점해 나간다면 한국은 자연스럽게 IT강국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초유의 세계 리더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국력의 중점을 보다 빠르게 미래를 주도해 가는 방향으로 핵심 기술을 선점해 나가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국가 정책 기관과 업계 학계가 공조해 나간다면 '천재의 나라' 한국은 진정한 '천재의 강국'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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