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IT 강국 되기 3 | 2011.0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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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포커스 2011년 3월 22일자 이청종의 '성공 비즈니스 이야기' 기고문(269)>
IT 강국 되기 3 기술 표준 확보하기 지난 주에 '미리 보고 멀리 보자' 라는 주제로 보다 빠르게 미래 생활에 적응하게 되면 좋은 조건의 특허나 선도적인 기술들을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되어 IT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는 글을 썼었다. 여기에 또 하나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표준(Standard)'이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의 IT 서비스가 전개되면 자연스럽게 기술 표준과 관련된 논의를 전세계적으로 하게 된다. 당연히 국제 표준으로 만들어 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게 되는데 어떤 기술이 국제 표준의 기술로 정착하게 되면 이미 확보하고 있는 기술 우위를 중심으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그 동안 한국은 IT 강국의 위상을 전세계적으로 펼치지는 못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국내 IT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만들어내려는 경쟁 구도에 많은 준비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리들 스스로가 국제적인 기술 표준의 확보라는 다소 정치역학적인 구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세상을 우리의 힘으로 이끌어 나가려면 그만한 힘이 있어야 하며 우리가 확보하게 될 국제 기술 표준은 매우 좋은 지렛대 역할을 충실히 해줄 수 있다. 누가 먼저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가 하는 R&D 경쟁도 중요한 요소이나 급변하고 있는 국제 무역 환경에서 더욱 더 중요한 점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관련 표준을 획득하여 실제 시장지배력을 어떻게 확보하는가 하는 것이다. 미국 일본 등의 기술선도국들은 자국의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정착되도록 하기 위하여 세계표준화기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이 진정한 IT 강국으로 우뚝 서려면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국제 사회의 기술 표준으로 정착시키려는 전략적인 노력을 경주하여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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