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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IT 강국 되기 8 2011.04.27

<더데일리포커스 2011년 4월 26일자 이청종의 '성공 비즈니스 이야기' 기고문(274)>

IT 강국 되기 8
 
상생을 위한 ‘IT 생태계’ 조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과 상생에 대한 정부의 이야기가 요즈음 언론에 많이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이러한 정책이 피부에 와 닿을 만큼 좋은 해결안을 찾고 있는가는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기업에게 협력업체인 중소기업들을 잘 배려해 주라는 정부의 정책적 주문이어서 시장 경제의 자율성에는 실효성 있는 접근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누가 누구를 잘 봐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중소기업들이 실제적인 경쟁력으로 인정받아야 하는 과제이어서 정부의 정책에 마냥 기댈 수만도 없는 것이다. 오히려 더 중요한 과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의 생태계를 어떻게 제대로 살려낼 수 있는가에 있다고 보여진다.
 
작년 하반기에 KOTRA의 제1기 인도비즈니스과정에 참여했었는데 이 때 대표적인 인도 진출의 성공 사례로 현대자동차가 꼽히고 대우자동차는 실패사례로 소개되었다. 강사분의 얘기에 따르면 대우자동차는 협력업체를 인도에서 찾았고 그 결과는 참혹했다. 인도업체들은 생산 일정을 제대로 맞추지 않았고 가격을 내려 좀 더 공격적인 영업을 시도하기 위한 협업도 전혀 반기지 않아 번번히 좋은 시기를 놓쳤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한국의 협력업체들과 함께 나갔다. 약 200여 부품 생산 기업들이 함께 인도 진출을 감행한 것이다. 그런데 현대자동차는 대우자동차와 판이하게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었다. 한국의 협력업체들은 생산 일정을 야간 작업을 해나가면서도 맞춰주었고 인도 시장을 뚫기 위해 납품가를 낮추며 시장 대응을 함께 했다. 현대자동차의 인도 진출 성공에는 이러한 협력업체들의 피나는 노력이 함께 한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IT 분야엔 과연 좋은 협력과 상생의 관계가 있고 이를 위한 'IT 생태계'가 잘 구성되어 있는가? 협력과 상생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악순환의 고리에서 끊임없이 개발자들을 떠나게 만드는 생태계가 아니라 끊임없이 좋은 개발자들을 양산하고 규모에 맞는 적합한 개발회사들이 저마다의 역할을 하면서 함께 협력하는 생태계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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