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창업 성공 노하우 6 | 2008.0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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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포커스 2008년 5월 20일자 이청종의 '성공 비즈니스 이야기' 기고문(131)> 창업 성공 노하우 6 혼자 모든 것을 다할 생각을 해라 대기업에 몸담고 있다가 퇴직하셔서 사업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다. 대기업에서 형성한 사회적 네트워크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초기 창업시에 수익성 있는 사업을 포착할 기회도 꽤 많다. 하지만 이 분들은 본인이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처음부터 조직도 규모 있게 갖추고 사무실도 그런대로 번듯하게 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처음 하는 사업치고는 생각보다 꽤 돈이 많이 들게 되고 조직은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초기 매출 발생이 어렵다 보니 적자가 쌓이게 된다. 이쯤 되면 그 누적 적자가 스트레스로 작용하면서 실제 사업 진행에 있어서도 큰 부담을 주게 된다. 대기업 조직과 창업 벤처의 조직은 생리부터 다르다. 창업은 절박한 생존 조건을 넘어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아직 브랜드도 없고 인지도도 없으며 더군다나 자금까지 부족한 상황에서 모든 역경을 이겨내면서 뿌리를 내려야 하는 것이다. 대기업 출신의 분들이 사업에 도전하여 실패하는 것은 대부분 그 분들의 실력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대기업적인 조직 운영 관행과 아웃소싱 관행을 그대로 답습하려고 하는 부실함에서 온다. 물론 사업 계획과 자금 계획이 잘 잡혀 있고 대규모의 자금을 투입하여 수익을 취하는 형태라면 일부 그러한 조직 체계와 비용 구조를 처음부터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업엔 항상 변수가 있으므로 초기 창업 조직은 빠듯한 듯이 시작을 하고 제대로 수익 기반이 갖추어졌을 때 그 규모를 조금씩 확장해 나가는 것이 좋다. 이것은 또한 조직을 유능한 인재로 갖추어가는 좋은 방안이기도 하다. 좀 더 전투적으로 혼자서 모든 것을 다할 생각을 하면서 창업을 시작하자. (주)후이즈 대표이사 이청종 blue@whoi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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