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훌륭한 인재 키우기 9 | 2009.0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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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포커스 2009년 9월 1일자 이청종의 '성공 비즈니스 이야기' 기고문(193)> 훌륭한 인재 키우기 9 인재에게 관심과 애정을 훌륭한 인재를 키우려면 그 인재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 한다. '킹콩을 들다' 라는 영화를 보면 좋은 인재를 키우는 방법이 너무나 잘 소개되어 있다. 인재를 키우는데 있어서 그들의 갈 길을 잘 지켜주고 그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것이 기본이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관심과 애정이다. 시골의 한 신설 역도부 코치를 맡게 된 이지붕 선생님은 보성여중 역도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까지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풋풋하게 그들의 삶 속에서 함께 하면서 그들의 꿈을 키워주고 믿음을 준다. 시골 중학교에서 고아나 다름없던 아이들에게 이지붕 선생님이 보내는 굳은 믿음은 그들이 자신의 삶의 역경을 헤쳐나가는데 큰 힘이 되어준다. 어쩌면 인재를 키워내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는 그 인재들이 커나가는 과정에서 주는 믿음과 애틋한 관심이 아닐까 한다. 영화 속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그 선생님의 노력을 보면서 나는 얼마나 우리 회사의 인재들과 함께 하려 했었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너무 쉬이 사람을 키우려 하지는 않았었는지 때론 너무 조급한 마음도 많이 가졌던 것 같다. 억지로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건 쉽지 않지만 굳이 이렇다 할 이유 없이도 좋은 사람이 꽤 많다. 사람을 너무 좋게만 보려는 습성이 여전히 남아서 그런 거지만 우선은 자신의 회사를 좋아하고 자신과 함께 하는 조직원들을 세심하게 파악하면서 관심을 갖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조직원 개개인들이 어떤 환경에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무엇에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지를 꼭 파악해야 하겠다. 그런 부분을 모두 완벽하게 해결해 줄 수는 없다 하더라도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보성여중의 역도부 선생님인 이지붕의 이름을 가슴에 쓰고 바벨을 드는 어린 친구들의 눈물 속엔 그들의 삶의 가장 소중한 기억을 함께 한 이지붕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인재를 키우려는 당신의 노력은 그대로 그 인재의 가슴과 삶에 투영된다. 그 인재가 빨리 성장하지 않는다 하여도 그 인재의 마음 속에 당신은 영원히 살아 있게 될 것이다. (주)후이즈 대표이사 이청종 blue@whoi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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