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좋은 관리자 되기 (2) - 기본적인 원칙을 정하고 그 원칙을 팀원들에게 정확히 인지시켜라. | 2007.0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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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조직에나 RULE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RULE은 누구에게나 적용된다는 것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간단한 몇 줄의 글이라도 좋다. 복잡하게 많은 것 보다는 짧은 단문 몇 개가 분명히 각인시키기에는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굳이 많은 것을 강조해서 하나도 얻지 못하는 것 보다는 백배 낫다. 그리고 원칙이 정해지면 팀원 모두에게 분명히 인지시키고 일정한 동의를 꼭 획득하도록 한다. '팀 행동 준칙' '팀 행동 강령' 또는 '팀웍을 위해 지켜야 할 것' 등 제목은 뭐라도 괜찮다. 우리가 한 팀으로 이런 것은 서로 지키자는 취지 정도의 다짐이면 된다. 가능한 팀워크숍을 갔을 때 이런 것에 대해 자세하게 논의해서 논의 후 팀원 전체가 합의 하에 결정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그런데 '~ 하지 말자' 라는 용어보다는 '이렇게 하자' 라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더 좋다. 아직 팀장이나 관리자가 된지 얼마 안되어서 팀 전체가 장악되지 않은 경우라면 너무 무리하게 많은 항목을 만들지 말고 단계적으로 항목도 늘려나가고 팀 준칙의 수위도 높여 나가는 것이 좋다. 너무 과부하를 주게 되면 팀 전체의 분위기가 딱딱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팀장이나 관리자가 된다는 것은 물론 부담이 가는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서로가 합의한 팀의 준칙을 만들고 그것을 팀원 스스로가 결정해서 자신의 목소리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화합해 간다면 어렵지 않게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일일이 잔소리를 하기 보다는 합의한 준칙에 대해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체크해 주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니 이 방법을 잘 활용해 보기 바란다. (주)후이즈 대표이사 이청종 blue@whois.co.kr -포커스에 제공한 기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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