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4월 16일> UCC .KR 등 일부 도메인의 엄청난 선점 경쟁을 빚은 바 있는 2단계 .KR 도메인이 동시등록 신청기간 추첨 결과 발표 이후 실제 등록비용 결제에서는 매우 저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2단계 .KR 도메인이 동시등록 신청기간 추첨은 nida.kr과 같이 .kr 앞에 .co .or 등이 없는 2단계 kr 도메인인 "퀵돔"이 도입되면서 2인 이상이 신청한 도메인에 대해 공정한 추첨을 통하여 등록자를 결정한 것이다. 이번 추첨을 통해 등록자로 선정된 신청자는 오는 18일까지 신청기관에 등록비를 납부해야 도메인의 주인이 될 수 있으며 등록비를 납부하지 못할 경우 당첨이 취소되어 4월19일부터 선착순으로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게 된다. 실제 15만 건 이상 도메인의 등록자가 선정되었으나 결제마감인 18일을 불과 이틀 남겨 놓은 16일 현재 20%에도 못 미치는 도메인만이 비용을 결제해서 실제 등록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동시등록 신청기간에도 마감일 직전에 한꺼번에 신청이 몰려 정상적인 신청 접수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일부 등록 업체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마감시간 이전에 접수를 서둘러 종료하여 신청자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KR 공인 등록기관 후이즈(대표 이청종 whois.co.kr)의 정지훈 팀장은 "현재의 저조한 결제 상황을 보면 등록시한을 앞두고 결제가 한 번에 몰려 등록자로 선정되고도 도메인을 등록하지 못하는 등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신청자들이 서둘러 결제를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후이즈는 2단계 .KR 동시등록기간에 전체 신청 중 30% 가까운 신청 건을 차지 29개 등록 대행자 중 점유율 1위 추첨성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이를 기념해서 동시등록기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5천원의 할인쿠폰을 배포하고 도메인 등록기간에 따라 최고 20%... ▶기사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