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5월 18일자] 블로그 미니홈피에 도메인 연결 인기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 '1인 미디어' 운영자들이 자신을 알리기 위해 고유 도메인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도메인 등록업체인 후이즈에 따르면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연결된 고유 도메인이 5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블로그나 미니홈피는 www.cyword.com/spiritclan과 같이 긴 주소를 찾아야 해서 불편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자신의 고유 도메인을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연결하면 긴 주소를 찾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독자적인 주소를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 등 인터넷상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고유 도메인을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연결할 경우 독자적인 브랜드화를 꾀하는데 유리하다. 또 고유 도메인 주소를 이용한 메일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운영자나 방문자 모두에게 편리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2006년 하반기 정보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39.6%가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07년 3월 기준으로 네이버에 개설된 블로그는 750만개이고 다음의 블로그 수는 250만개를 넘어섰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역시 지난해 1800만개를 훌쩍 넘어섰다. 또 서울시에 등록된 쇼핑몰 수만 해도 4만7천여개에 이르고 이들의 30% 이상이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홍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블로그나 미니홈피는 특정 회사의 회원 모집 수단이나 폐쇄적인 커뮤니티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든지 쉽게 찾아가는 거대 매체 또는 홍보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따라서... ▶ 기사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