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따뜻한 부자 되기 | 2009.0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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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포커스 2009년 3월 31일자 이청종의 '성공 비즈니스 이야기' 기고문(174)>
따뜻한 부자 되기 세상이 보다 아름다워지는 것은 좋은 자연 환경을 가꾸어나가는 것도 있겠지만 마음이 따뜻한 부자들이 많아지는 것도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지난 주 엑셀런스클럽 조찬회에서 김윤종 회장님을 뵈었다. 미국에서 사업을 일구셔서 두 번이나 크게 성공하셨고 나스닥에 회사를 상장시켜 큰 부자가 된 분이신데 음악가들에게 후원도 많이 하시고 꿈 희망 미래 재단을 만드셔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열심이셨다. 우리나라는 그 동안 수전노로 돈을 벌고 부자가 된 이후에도 늘 수전노로 사신 분들이 많았다. 보릿고개를 넘어야 할 만큼 가난한 시대를 살아온 세대였고 생존을 위한 경쟁을 해야 하는 시대여서 이러한 분위기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돈은 꼭 수전노처럼 벌고 수전노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Seed Money를 만들고 새싹을 일구고 돈을 키울 때에는 정말 한 푼 한 푼을 아껴야 하고 사업이 번창하고 수익을 크게 낼 때에도 사업이란 항상 비용에 대한 긴장감을 가져가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번 돈이 사회와 사회 속의 사람들로부터 왔다는 생각은 꼭 하고 살 필요가 있겠다. 때로는 뒤도 돌아보고 우리 사회의 그늘과 희망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부자들이 많을수록 그 사회는 더욱 살기 좋고 희망찬 사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실력을 쌓아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사회에 기여하고 보상도 크게 얻고 국가와 민족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갖는 것이 선순환 구조로 풀려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따뜻한 부자들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아닐까 생각한다. (주)후이즈 대표이사 이청종 blue@whoi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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