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콘서트로 1억원 기부한 이청종 후이즈 대표..'과장의 꿈' 접고 사장 된 사연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어도 우리집은 언제나 웃으며 산다~."

지옥 같은 만원버스 속에서 라디오방송극 '아차부인 재치부인'을 들으면서 강원도소년은 꿈 꿨다. '방송극 속 주인공처럼 큰 기업 과장이 되어야지.'

소년은 커서 큰 건설회사에 입사했다. 하지만 외환위기 때 회사를 그만두면서 끝내 '과장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사장'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청종 후이즈 대표이사 사장(40 사진)의 성공담이다.

후이즈는 국내 인터넷 도메인 등록 솔루션 분야 1위 업체다. 지난달엔 어린이재단 희망제작소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후이즈와 함께하는 별똥별 나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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