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훌륭한 인재 키우기 5 | 2009.0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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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포커스 2009년 8월 4일자 이청종의 '성공 비즈니스 이야기' 기고문(189)> 훌륭한 인재 키우기 5 부자들의 삶을 이해시켜라 돈을 벌려면 부자들의 삶을 이해해야 한다. 가능한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좋지만 사실 근접해서 그 면면을 살펴보기란 쉽지 않다. 어떻게 보면 매우 단순할 수도 있겠지만 경험하지 않고는 다 이해하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소비라도 부가가치가 높은 소비가 있고 부가가치가 낮은 소비가 있다. 돈을 쓰는 사람의 마음가짐이나 상태를 이해하지 못하면 좋은 계약으로 성사시키기가 쉽지 않다. 세상은 점점 더 과소비를 향해 치닫고 있다. 분에 넘치는 소비를 시작한지 이미 오래이다. 명품과 명차를 쉽게 구매하는 엄청난 소비 집단이 전세계적으로 존재하며 사업체들은 그들의 돈을 끌어안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이러한 시대에 부자들의 삶과 그들의 소비 패턴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비즈니스 분야의 훌륭한 인재가 되기엔 부족하다. 부자들은 자신의 시간을 아껴주면서 자신에게 가치를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다. 브랜드는 결국 신뢰를 주며 그 신뢰를 주는 것 자체가 자신의 구매 시간을 아껴주고 구매 결과에 만족감을 가져다 준다. 무조건 더 싼 물건을 사는 것보다는 가치 있는 물건을 적합한 가격에 구매하고 싶어한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경제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몇 백만원 짜리 명품가방을 구매한다고 하자. 사실 명품가방일수록 디자인을 크게 흔들지 않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가방의 디자인은 그리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한정판 수작업으로 만든 가방이라면 일정한 소장 가치까지 줄 수 있다. 따라서 감가상각을 고려하더라도 꽤 오랜 기간 일정한 가치를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좋은 소재를 사용했겠지만 독특한 디자인의 가치와 명품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부여하여 품격이라는 것을 함께 구매하도록 하기 때문에 부자들에게 몇 백만원도 그리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주게 되는 것이다. (주)후이즈 대표이사 이청종 blue@whoi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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