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인사 관리 시스템 6 | 2011.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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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포커스 2010년 12월 21일자 이청종의 '성공 비즈니스 이야기' 기고문(257)> 인사 관리 시스템 6 인사 체계의 설계 가장 기본적인 인사 체계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직급은 ‘1급 2급 3급 4급 5급’ 이렇게 숫자로 표현된 것이고 직위는 ‘사원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으로 직할의 지위를 보여주며 직책은 '팀장 사업부장 사업부문장 혹은 그룹장'으로 불리는 것으로 업무의 책임을 명시한 것이다. 직급 직위 직책에서 보통 호칭은 'OOO팀장님'과 같이 직책을 가장 우선으로 부르고 직책이 없는 경우는 'OOO과장님'으로 직위로 부르게 된다. 보통 수평적인 체계의 조직 문화를 갖고 있는 기업의 경우는 직위를 굳이 엄격하게 내세우기보다는 팀장 팀원 등으로 조직 체계를 세우고 직위는 호칭 정도로만 가볍게 활용하고 있다. 물론 어떤 회사의 경우는 아예 직위조차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OOO님'이라는 형태로만 사용하고 있는 회사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 아직은 대리 과장 하는 직위를 준용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사용하되 가능한 그것이 너무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도록 완화하여 호칭 정도의 분위기로 가볍게 사용되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특히 Generalist나 Specialist의 성장 경로에서 Specialist의 길로 가고자 하는 직원들의 경우는 조직 관리까지 담당해야 하는 팀장이나 부문장의 역할 보다 자신의 전문 영역으로 꾸준히 성장해 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유능한 프로그래머가 있다면 굳이 프로그래머의 인사 관리까지 해야 하는 관리자의 부담을 주는 것 보다는 지속적으로 유능한 프로그래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회사와 개인 모두를 위해 좋은 선택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느 회사나 약간씩 회사의 조직 인사 문화가 다를 수 있다. 인사 체계의 설계 역시 회사의 조직 인사 문화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진행하도록 하고 직원들 모두가 잘 화합할 수 있도록 호칭이나 직위 등의 조직 문화 역시 회사 구성원들이 받아들이기에 부담이 없는 방법을 채택하는 것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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