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인사 관리 노하우 (7) 리듬을 타라 | 2008.0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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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포커스 2008년 1월 8일자 이청종의 '성공 비즈니스 이야기' 기고문(112)> 인사 관리 노하우 (7) 리듬을 타라 사람에게는 바이오리듬이 있다. 조직도 마찬가지로 유기체여서 그 조직 내부에 일정한 리듬이 형성된다. 조직의 리더는 이러한 조직의 리듬에 대해 잘 이해하면서 완급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조직구성원을 독려하여 업무 목표를 꼭 달성해야 할 때가 있고 조직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조직구성원의 마음을 다독여야 할 때가 있다. 너무 몰아치기만 하는 리더는 외톨이가 되기 쉽고 너무 느슨하기만 한 리더는 조직원의 인정을 받기 어렵다. 기업 사장들이나 사업부의 리더들 중에는 속앓이를 하는 외톨이가 꽤 많은 것 같다. 그만큼 사람을 관리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탓이겠지만 조직원들을 신뢰하고 그들의 부족함을 이해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하면 자신의 동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나름의 인사 노하우를 획득해야 한다. 물론 인사 관리는 많은 경험이 축적되어야 하는 것이지만 조직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 대부분의 해답이 있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조직원을 여럿 만들어 두라. 그렇다고 타인을 비방하고 남 얘기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과 친하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조직 전체의 분위기를 담지하고 조직이 깨어 있는지 지쳐 있는지 어떤 점에 목말라 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인지하라는 의미이다. 비즈니스는 경제 환경 속에서 펼치는 각 사업체간의 경쟁이며 전쟁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전쟁에서만 승리와 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업에서도 승리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조직원들의 사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의 조직을 사기충천하도록 만들려면 리더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조직 전체의 리듬을 타야 한다. (주)후이즈 대표이사 이청종 blue@who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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